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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능력개발 ②] TA 교류분석
관리자
조회수 : 873   |   2019-08-07
교류분석이란?


교류분석(TA: Transactional Analysis, 이하 TA)은 인간관계 교류분석이라고도 하며 인간관계가 존재하는 모든 장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이자 기법으로, 
미국의 정신의학자인 에릭 번(Eric Berne)박사에 의해 개발된 임상심리학에 기초를 둔 인간행동에 관한 분석체계 또는 이론 체계를 말합니다.

최초의 이론체계는 에릭 번 박사가 발표한 『교류분석-새로운 효과적인 집단치료법 (Transactional Analysis: A new and effective method of group therapy, 1958)이라는
논문에서부터 출발합니다.

TA는 3가지의 가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 3가지 가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간은 OK이다.
(2) 모든 인간은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3)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결단하며, 이런 결단은 변화할 수 있다. 
즉, 인생은 본인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가정을 기본 철학으로 하여 TA에서 나타나는 기본적 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I'm not OK, You are OK: 쉽게 의기소침, 우울, 자살충동을 느낌
(2) I'm not OK, You are not OK: 자살, 타살 충동 (염세주의)
(3) I'm OK, You are not OK: 자기의 실수, 잘못을 타인(사회)에 돌림 (독재, 독선)
(4) I'm OK, You are OK: 나도 괜찮고 너도 괜찮다 (지나친 낙관주의)


TA는 초기 5년을 성격발달에 있어 중요한 시기로 보며, 인간의 성격은 PAC의 3가지 자아로 구성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PAC는 TA의 주요개념 중 하나로, P(Parent)는 어버이 자아, A(Adult)는 어른 자아, 그리고 C(Child)는 어린이 자아를 뜻합니다.
인간은 C→P→A의 순서로 발달하며 이 세가지 자아상태 중 어느 하나가 상황에 따라 한 개인의 행동을 지배하죠.

그렇다면 각각의 자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어버이 자아 "P"
어버이 자아는 프로이드의 초자아에 대응될 수 있는 개념으로서 출생에서부터 5년간 주로 부모나 그 외 정서적으로 중요한 어른의 행동이나 태도로부터 영향받아 형성됩니다.
즉, 아이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을 모방하고 학습하면서 그 내용이 아이의 마음 속에 기록되어 내면화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어버이자아는 학습된 생활 개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2. 어린이 자아 "C"
어린이 자아는 출생 후 5세까지의 주로 부모와 관련된 외적 사태들에 대한 감정적 반응으로서 외적 사태에 대한 어린 아이의 감정적 반응체제가 내면화된 것을 말합니다.
즉, 일종의 감정적 생활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3. 어른 자아 "A"
어른 자아는 프로이드의 Ego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객관적 현실을 파악합니다.
그러기 위해 어른 자아는 내적 세계와 다른 자아상태인 어버이와 어린이 자아의 모든 원천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여 저장하고 이용합니다.
다시 말해 어른 자아는 행위에 관한 정보수집, 자료처리, 현실적인 가능성을 추적하는 기능을 하는 일종의 자료처리 컴퓨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른 자아는 세가지 자아 중 가장 원숙하고 바람직한 자아기능입니다. 원만한 의사소통이나 적응은 바로 이 기능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죠.














* Inference: 한국교류분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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